*흥분해서 썼어요. 감정에 충실하려고 반말이 좀 많아요. 쓰기 전에, 제 잘못을 제가 스스로 인정하고 있고... 아니, 뭐 말할 필요도 없군요. 사과글을 읽어 주십쇼.

웃대에 진지한 사람들 많은건 좋습니다.

뭐, 진지충이니 뭐니 재미를 망치니 그런말은 좀 그렇죠. 사는게 진지한건데.

아니, 그런데 적어도 인터넷에서 글 쓸때는 생각좀 하고 씁시다.

당신이 쓰는 글, 누가 봅니다. 모니터 밖에 사람있다고.

당신이 지금 저격하는 사람

모니터 밖에서 비난받는 닉네임

그거 사람이라고.

너희들과 같이 의견을 나누고 싶다는거지

늬들 비난이나, 내 인격에 대한 평가는 듣고싶지 않아.

역겹느니, 뭐, 그런사람은 없었으면 좋겠다느니

할말이냐?

나 키 180에 85kg의, 거구라고는 못하고 건장한 체격도 아니지만

성인 남자다. 감정 있고, 말 할줄 안다.

내가 앞에 서있어도 그런식으로 말할 수 있냐?

사람 앞에다 두고 그런식으로 은근히 깎아내리고, 졍신취급하고

나는 내 앞에 말못알아듣는 갓난애 있어도 그런식의 취급은 못할거같은데

솔직히 내 잘못도 있는데

너희들도 한번쯤은 자기가 쓴 댓글 한번 더 읽어보고 써라.

이건 진지충이 아니지. 그거랑은 달라.

좀, 듣는 사람을 생각하고 말 하라고.

초등학교 말하기 시간에 안배움?

아니, 이거는 초,중,고에 기본적으로 있는 화법 교육과정에서 기본적으로 배우는거잖아?

'화자는 청자의 입장을 고려해서 말해야 한다'

정작 드립칠때 쓸대없이 진지충같은 ㅅㄲ들은 욕하면서

왜 사람 빡치게 만들만한 글은 제제가 없냐?

그러니까

제발

좀 알아 먹자구

네 모니터 밖에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당신이 쓴 글들을 읽는다고.

아, 그리고 말나온김에

자료셔틀 저격은 왜하는거냐?

요즘 자료셔틀 글마다 반대 3정도씩 박히는게 유행이냐?

웃대에서 반대가 대충 무슨뜻인지 알려줄까?

'니 글은 존나 재수없고 ㅂㅅ같은 글인데 이딴게 왜 웃자가고싶어서 대기자료에 있냐?'

랑 같다고.

니가 쓴 반대도 사람이 본다고.

제발 자료셔틀좀 그만 괴롭히고

컨셉러 저격 작작하고

시발 정치글은 말할 필요도 없겠네.

웃자간 자료, 추천 100개 이상 받은 답글 다 지웠어.

내가 꼴보기 싫다고? 꺼져줄게.

대신에, 마지막으로 할말 하고싶어서 작성했어.

맛춤법 틀린거던지, 욕설이 많은거던지, 쪽지 보내도 안고칠거야.

왜냐고? 웃대 계삭할거거든.

진짜 마지막으로 한마디 할게



그 모니터 뒤에 사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