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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부터 친구였던 애가 있었다
초등학교 3학년 6반 부터 시작하여
지금 내 나이 31까지 계속 친구다.
초등학교 때
처음 그 녀석을 만났다.
나는 이름이 조금 특이하다.
친구는 하루도 빠짐없이 나를 놀렸다.
어떤날은 이름 바꿔달라고 엄마한테 때쓰기도 했다.
그러다.
친구 누나가 지체장애인이라는 걸 알았다.
나도 매일 놀렸다. 그러다가 놀리다가 잡히면 친구한테 쳐맞고 개쳐맞고
어떤날은 싸우고 몰론 내가 진다.ㅋ
이러다 보니 재일 친한친구가 되더라.
중학교때
학교가 바로 옆이다보니 같이 다니게 되었다.
이제 예전처럼 싸우지 않고 누구보다 친하게 지냈다.
같이 놀러다니고 여러 대회나가서 1등도 해보고 중학교를 마음껏 즐겼다.
그러다 아버지가 알콜관련으로 사망하셨다.
누구보다 슬퍼했다.
고등학교때
서로 다른 실업계 공업고등학교를 다녔다.
집은 주위에 있었지만 사로 노는 친구들이 다르다보니 많은시간을 같이 할 수 없었다.
하지만 한 두 달에 한번씩 만나서 피시방을 다녔다.
친구는 친구라고 정말 가끔만나도 어제 만난 느낌이더라.
대학교
이 친구는 공업고등학교에서 바로 취직을 하고
나는 대학교를 갔다.
내 대학교는 멀어서 자취를 하였고 가끔 집에 가는날이면
친구는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항상 술을 사줬다.
졸업 후
나는 처음으로 내 손으로 번 돈으로
친구에게 소고기를 극진히 대접하였다.
그 후로 만날때면 누가 먼저 할꺼없이 서로 계산을 했다.
친구가 처음으로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생겼다.
친구가 여자친구도 생기니 돈에 대한 욕심이 생겼나보다.
차도 할부로 사고 여자친구 선물도 사주고
그래도 매달 마이너스가 나는지
주야 교대 근무로 바뀌고
월급 300정도를 받게 되었다.
2년 정도 여자친구를 만나더라.
헤어졌다.
몸도 마음도 힘들다고
친구가 일을 그만뒀다.
자발적으로 나와 실업급여도 받지 못한다고 하였다.
나는 한번도 안쉬고 일을 8년을 달려왔으니
조금 쉬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하였다.
그렇게 집콕생활을 시작하였다.
한달.. 두달... 세달.
전화를 하면 나와서 술한잔씩하였고
이제 일을 찾아 볼거다. 쉬는것도 지겹다 라고 말했다.
일곱..달..여덟달..
주말에 등산할때 예전에는 정상까지 쉬지도 않고 가더니
이제 중턱올러가는것도 힘들어한다.
그래도 도와주고자 내가다니는 헬스장에 등록시켰다.
이주 다니고 안나온다.
아홉달,,, 열달..
차는 언제 새차를 하였는지 그렇게 광택나던차가 더스트 에디션으로 바뀌었다.
이제 연락하면 받지도않고 카톡을 해도 3일뒤에 연락이온다.
나도 바쁘게 일을 하다보니 자주 연락을 못했다.
1년 후
전화기가 꺼져있다.
톡을해도 연락이안온다.
이런적은 없었는데..
주말에 문득 궁금했다.
집을 찾아가봤다.
어머님께서 울먹거리신다.
친구.... 뇌종양이래...
어느날 갑자기 넘어지고
걷지를 못했데
몸 전체 컨트롤을 못하더래
중환자실에 누워있데...
목요일에 수술한데
그렇게 머리 기르는거 좋아하는 녀석이
머리 다 밀었데
뚜껑열어야한데
끝나고 재활해야한데
언제 나올지모른데.
아버지도 돌아가셨어
누나도 아파
친구도 아파
어머님은 무슨 잘못이야..
친구집이 잘사는것도아냐.
집팔고 차팔아야 할 거같데.
충격받았다...
우린 항상 둘이서 놀아서 중학교 친구중에 다른 친구들이 없다.
나한테 말하지 말아달라했데
힘들어한다고...
코로나
중환자실 면회도 제한되어있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인생 참 잔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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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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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11:15]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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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단백휼 |
아.. 한 번 찾아가보자 그래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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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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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디어창업자 |
이번주 토요일에 갈려고 하루에 1시부터 30분간 면회가능하데 |
43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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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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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휼 |
힘내고.. 기운냅시다. 친구 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일어나길 바래.. |
3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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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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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SoolJ |
가서 울지말고 예전처럼 즐겁게 놀다와 친구도 그걸 좋아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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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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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깐느토박이 |
미래에서 왔는데 친구 에베레스트 등산중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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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1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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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투페인레메 |
ㄹㅇ 에베레스트 중턱에서 육개장 작은컵 국물 한사발 때리고 크어어 뻑예 거리는 인증 영상 남긴거 보고왔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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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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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자크 |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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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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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아침에도잘일어나 |
아이고 많이 속상하겠다... 뭐라 위로해야할지 참...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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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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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휼 |
아.. 한 번 찾아가보자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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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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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창업자 |
이번주 토요일에 갈려고 하루에 1시부터 30분간 면회가능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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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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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휼 |
힘내고.. 기운냅시다. 친구 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일어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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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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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나맛타타 |
가서 힘들어도 웃어줘라 니가울면 니친구 더힘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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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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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안의푸우 |
진짜 신이 있다면 기적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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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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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와일드 |
그 친구한텐 언제나 기댈수있는 나무가 작성자였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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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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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헤피쓰 |
반드시 괜찮아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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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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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지짖 |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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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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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왕김태공 |
힘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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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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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lJ |
가서 울지말고 예전처럼 즐겁게 놀다와 친구도 그걸 좋아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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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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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수 |
그래도 하늘에 신이 있다면 작성자 같이 좋은 친구가 응원해주는 거 알고 얼른 낫게 해줄거야... 후유증은 남겠지만 수술 성공적으로 마치고 약 평생 달고 사는 거 빼곤 일반인이랑 똑같이 생활하는 환자분들 많이 봤어. 작성자 친구들도 그렇게 좋아지길 같이 바라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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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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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창문닦이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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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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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느토박이 |
미래에서 왔는데 친구 에베레스트 등산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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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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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투페인레메 |
ㄹㅇ 에베레스트 중턱에서 육개장 작은컵 국물 한사발 때리고 크어어 뻑예 거리는 인증 영상 남긴거 보고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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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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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배달예정 |
크어어 뻑예 이거 ㄹㅇㅋㅋ 나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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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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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무지개칼라똥 |
나도봄ㅋㅋㅋ 남대문 열려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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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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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콜드브루 |
머랰ㅋㅋ 만리장성 걷고잇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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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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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배캅 |
친구분이 수술 잘 성공하고 쾌차해 재활해 다시 웃으며 글쓴이와 고기 구워먹으러 가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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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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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학원빼먹지말랬지 |
친구를 생각해주고 걱정해주고 마음써주는 작성자가 있어서 힘이 될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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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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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긴수염고래 |
진짜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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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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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팅슷하 |
기운내라. 기운내서 찾아가. 글쓴이가 기운을 내야 친구도 힘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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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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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그 친구 나랑 닮은게 하도 많아서 깜짝 놀랐네요. 누나 장애인에 머리기르는거 좋아하고.. 난 대학가고 취업도 하고 결혼도 했지만.. 잘해결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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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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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앤파이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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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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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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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덤하게 쓰셨지만 마음아파하는 글쓴이의 마음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친구 꼭 좋아져서 예전처럼 운동도 같이하고 밥도 같이 먹으면서 곱씹을 날이 올꺼에요. 누구보다 힘들어 하고 있는 친구 가족을 위해 작성자님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주세요.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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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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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날두 |
눈물난다정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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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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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따리익명따 |
그와중에 작성자 마음아플까봐 알리지 말아달라고 했다는게 참...내가 다 울컥한다 ㅠㅠ힘내라 작성자야...하늘이 도우실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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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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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우정청 |
나도 여기서 울컥함ㅠ 작성자가 곁에있어주면서 함께 이겨내봅시다 다 잘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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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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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동산 |
슬프다.. 친구분이랑 같이 이겨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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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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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무서워요 |
혹시나 말하는 방법 중 하난데 저 아시는분은 그 티비에서 후원하는 프로를 통해 금전적부분이라든지 도움을 많이 받으셨고 응원을 통해서 멘탈도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구요 웃대형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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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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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중복중복중복 |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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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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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
건강검진은 무조건 1년에 한번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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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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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좀해주라 |
일단 별거 아니라는 듯 겁내 놀려주고 장난치고, 그리고 힘내라고 손 꼭 잡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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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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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부러우니 |
가면 울지 말고 웃으면서 보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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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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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즈 |
넌진짜 그친구한테 조오오오오오오오오온나 큰 힘이 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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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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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하네스 |
완쾌 될거야, 내 뿌랄 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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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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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쵸 |
막줄에 눈물이 난다.... 그래도 함께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친구일거야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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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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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이슬이 |
ㅈ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제발 진짜 제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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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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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봉님 |
서른한살에 뇌종양이라니...보고 눈물 안흘릴순 없을거야. 그래도 니가 이겨내야 친구도 이겨낼수 있다. 그 와중에 친구 생각한건..생각나는 친구가 너밖엔 없기때문이였을거다. 힘내라 니가 힘내야 친구도 힘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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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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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무 |
가서 놀려줘 열받아서 힘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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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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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짧으니 |
친구분 수술 잘되고 무사히 재활마치고 건강해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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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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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의눈부먹지코 |
2022년에서 왔습니다 작성자보다 건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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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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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님하링 |
화이팅...이거말곤 제가 감히 드릴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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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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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솔트 |
친구분 곁에 있어주세요. 그리고 힘내요 친구분 꼭 괜찮아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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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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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실뽀실 |
나도 아파봐서 아는데, 그럴때일수록 친구가 평소처럼 웃으면서 야이 쉐캬~~~이러고 장난쳐주는게 그렇게 고맙더라. 진지빠는것보다ㅎㅎ 아플때 동정받는것도 힘들더라ㅠ 꼭 만나고. 아무렇지않은척 밝게 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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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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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상점82 |
빨리 낫고 다시 같이 운동해야지..2주간 또 하고 고기 다시먹고. 제법 건강해지면 둘이 스케쥴잡아 여행도 가자. 분명. 나중에 힘들 일들 하늘에서 젊을때 버티고 이겨내라고 끌어오는거야. 나이 먹고도 힘내라는 말밖엔 해줄게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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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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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즈 |
서로 힘들겠지만 그래도 곁에 있어주는게 최선이겠지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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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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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3아범 |
친구가 꼭 건강해져서 글쓴이랑 술 한잔만 딱 먹고 그뙤 와줘서 고마웠다고 말하기를 바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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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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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윙스 |
그냥 평소처럼 야이 시발놈아 ㅋㅋ 이러면서 친구처럼 대해줘 !! 울음은 참고 병원나가서 하고.. 슬프겟지만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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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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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인 |
늘 느끼는거지만 바닥은 끝이 없더라. 미끄러지는 것도 아차 싶은 한순간이고. 사람이 현자가 아닌 이상 고난 앞에 초연할 수 없는게 정상이긴한데, 너는 너무 깊게 슬픔에 잠기진 말어. 손을 뻗고 싶을 때 너 역시 그 늪 속에 가라앉아 있는 채로는 뻗을 수가 없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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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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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eSoul |
우리 외삼촌도 뇌종양으로 수술 여러번 했어. 외숙모 포항에서 서울삼성 의료원까지 차로 모시고 댕기면서.. 근데 외삼촌 오래 못사신다고 첨에 의사가 그랬는데 6년인가? 7년 후에 돌아가셨어.. 중간에 컨디션 좋을땐 동네 운동도 다니고 그러셨대( 운동이래봤자 동네 산책이겠지만) 자식들이 어리다보니 결혼하는건 봐야겠다고 나는 어떻게든 살거라고 난 안죽고 이겨낼꺼라고 맨날 그렇게 말씀하셨대ㅠ_ㅜ 그렇게 동기부여가 큰 힘이 됐는지 큰 애가 대학교 원서 쓰러 댕길때 돌다가셨어. 친구분도 희망 잃지 않았음 좋겠다 ㅜㅜ 힘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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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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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서연공주 |
아니 시바것 신이있음 이런사람좀 살리주고 오래 행복하게 살도록해주고 돈벌고 결혼도시키고 어? 신아 머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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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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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거짓말인뎅 |
ㅇㅇ 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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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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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재즈 |
님같이 이렇게 마음아파해주고 걱정해주는 친구 있는거만으로 그 분도 마음 한켠이 든든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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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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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껍질바 |
나도 얼마전 고향 친구를 먼곳으로 떠나 보냈어.. 친구와의 시간 더 많이 갖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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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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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기다림 |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왔는데 친구분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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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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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창업자 |
아직 병원에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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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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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스포일러성 답글이 신고되거나 발견되면 이유불문 삭제 혹은 정학처리 됩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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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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