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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의 대부분을 호주에서 보냈는데
워킹홀리데이로 가있던 그 순간 순간이 정말 힘들고 고달펐어.
양키 코쟁이쉐리들... 맨날 괜히 핍박이나 주는거 같고
거지같았단 말야
내가 하루는 기숙사에서 집을 옮기려고 다른 쉐어하우스를 계약하고 날짜에 맞춰서 짐을 다 보내놨지
짐 다 보내고 생각해 보니 이틀 뒤가 이삿날이라고 적혀있는거야.
이런 ㅅㅂㄹㅁㅊㄷㅌㄴㄷㅌㄴㅈㅌ!!!!
아 ㅈ됬다 어떻하지.
그러다 별로 넉넉지 않는 주머니 였지만 노숙할 수는 없으니 호텔에 들어가서 잠을 청하기로 했어.
그때는 10월 중순쯤 이었고 애들이 수학여행을 가는 시즌이라 호텔이고 뭐고 자리가 개똥 하나 없었지
모든 곳을 뒤져도 심지어 16인실을 뒤져도 돌아온 대답은 no vacancy....
호주에 사우나고 뭐고 어디있겠어 미친 미개한 종족새끼들,,,,
주변에 있던 해변 공원에서 노숙을 시작하게 됬어.
호주의 10월은 초 여름쯤 이거든 더울줄 알았지 정말 바닷 바람 미쳐버리게 춥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은 춥고 움츠러 드는데 다른사람들이 볼까봐 계속 구석 가서 숨고 너무 구석으로 가다가 인신매매 같은거 당할까봐 그래도 보이는데 있긴 있어야 할거 같고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몸과 정신이 모두 피폐해진 이틀째 의자에서 담요덮고 그냥 꾸벅꾸벅 졸고 있었거든.
어떤 아저씨가 이쪽으로 걸어오시더라고.
터벅터벅 걸어오는 속도랑 스탭만 봐도 이 사람 취했구너 하는 걸 알았어.
내 옆에 그냥 털썩 앉더니 나한테 지가 들고있던 술 한병하고 담배 한갑 라이타 이렇게 주고
"No worries mate!"
싱긋 웃고 돌아서서 갈길 가시더라.
추워서 손이고 발이고 마음이고 얼어있던 나였는데.
그 얼마 하지도 않는 내 수중의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
그게 무슨의미 였는지 술 한모금하고 담배를 입에물고 어머니한테 전화를 갑자기 걸었어.
그때 호주가 새벽한시 우리나라는 12시 정도 였을거야 한시간밖에 차이 안나거든
엄마가 전화를 받았는데
엄마목소리를 듣자마자 목소리가 안나오고 울음 참느다 정말 끄윽끄윽 소리밖에 못냈엌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지금 노숙하고 있는데 이것만 버티면 잘 지낼 수 있을고 같다고 힘든거 오늘이면 다 끝난다고 아까 너무 친절한 아저씨가 날 도와줬는데 갑자기 엄마 생각이 나서 전화 했다고....
하고 싶은 말은 산더미 였는데 입에 문 담배 때문이었는지 북받쳐 오는 감정 때문인지 엄마 말만듣고 전화를 끊었지.
입에 물고만 있던 담배를 피워봤어.
인생처음 담배였지 목구녕부터 폐까지 격통이 오더라 ㅋㅋㅋㅋ 물론 격통까지는 구라고.
이 고통을 빌미로 다시는 이런 힘든일 반복하지말자 라고 다짐했지.
아저씨 한테 받은 양주반병과 담배 한값은 나한테 정말 크나큰 선물이었고 내가 그때 정말 당장이라도 자살하고 싶었는데 그걸 막아준 위인이야.
그때 그 사람 내가 언젠가 보면말야 꼭 이렇게 다시 말해주고 싶어.
"No worries my best mate"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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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0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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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03:43]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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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주체의핵탄 |
은인이시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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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0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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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이름은나다 |
은인이시지...! 나중에 내가 일하던 레스토랑에서 만났거든 아저씨는 날 못알아 보셨는데 난 똑똑히 기억해서 와인 한병 내 돈으로 가져다 그렸어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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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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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고즈넉한 |
담배 한 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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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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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의각선미 |
그게 아니고 '담배한값' 이라고 한걸 지적한거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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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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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 웃자 |
 로마골수팬 |
워홀로 시작해서 호주에 4년쯤 살고왔는데, 워홀간다는애들 제발 가서 돈번다는 생각으로 맨몸으로 안왔으면 좋겠음.... 일이 오자마자 절대 절대 짠 하고 구해지지 않음. 인터넷에서 직업소개해준다 이런것도 절대 믿지말고. 일단 오면 최소 1~2달의 구직 기간이 필요함. 근데 생각없이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심지어 그냥 친구 따라오는 애들도 많다. 일만 잘구하면 선진국답게 훨씬 근무조건도 좋고 외국에서 사는 여유로움도 느끼낄수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개고생 하는거보면 안타깝다. 와서 하는거 보면 돈을 쪼달리게 들고온애들은 1~2주정도 구직해보다가 당연하게도 결국 못구하고 당장 밥값 식비는 필요하다보니 근무조건 거지같고 같고 죽자고 굴리는 한인알바나 타일일등을 하게됨.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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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1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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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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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에시맨 |
음..그래서 무슨 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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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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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이름은나다 |
No worries mate! 걱정 말어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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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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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비 |
아저씨가 사람 하나 구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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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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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이름은나다 |
그렇지..... 참 좋은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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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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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의핵탄 |
은인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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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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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이름은나다 |
은인이시지...! 나중에 내가 일하던 레스토랑에서 만났거든 아저씨는 날 못알아 보셨는데 난 똑똑히 기억해서 와인 한병 내 돈으로 가져다 그렸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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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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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더무거워진 |
우와 인연이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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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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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
담배 한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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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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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이름은나다 |
담배 한개피에 1달러 하는 호주에서 한갑이면 20달러 약 2만원돈임 ㅋㅋㅋㅋ 대단한 아저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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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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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의각선미 |
그게 아니고 '담배한값' 이라고 한걸 지적한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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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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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이름은나다 |
어딘지 몰라서 계속 찾고 있었는데 밑에쯤이었구나 ㅋㅋㅋㅋㅋㅋ 고맙 모바일 작성이라 손에 익은대로 써버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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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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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동원 |
해외많이외롭겟다 세달중국에서잠시 산적있었는데 한달은울면서 지낸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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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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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이름은나다 |
정말 사람이 울음이 많아져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힘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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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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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다녀라냐루코양 |
올해안에 워홀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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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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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이름은나다 |
꼭 가봐!!! 평생못할 경험들이 정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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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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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카티 |
나도 브리즈번에서 대학까지 마치고 지금은 한국인데 반갑넹. 경험을 발판삼아 열심히 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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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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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이름은나다 |
브리즈번 쪽이셨나요?? 전 바이런베이였어요!! 골드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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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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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카티 |
ㅋㅋㅋㅋㅋ님빈... 위드 냄새 새록새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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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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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게이냐 |
나도 호주서 워홀 맨 처음으로 시작했었고 그게 밑거름이 되어 지금은 나름 외노자로 살고 있는거 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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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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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이름은나다 |
처음에 노예같은 삶이라고들 하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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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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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게이냐 |
저도 첨에 멋도 모르고 숙소조차 한국서 안잡고 전역하자마자 와버려서 한 일주일간 노숙 했던거 같아요.씻지도 않고 면접보러 가야하니까 맨날 맥다널 화장실서 머리감고 대충 세수만하고 면접보러 혹은 레쥬메들고 댕기믄서 발품판 기억이 있네요. 영어도 그땐 너무 못해서 인포메이션센터에서 봉사하던 할매가 잠깐이였지만 많이 도와주셨었는데 개 고생 했었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기도 하네요ㅋㅋ 지금 다시가믄 다 썰어버릴수 잉능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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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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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삼이앞머리 |
??? : 웬 동양인 홈리스한테 오줌 먹인 썰 푼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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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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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호쌍새 |
여기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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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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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이름은나다 |
야이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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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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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캔투잇 |
요약:작성자 모르는 외국인 아저씨때문에 몸에나쁜 담배피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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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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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이름은나다 |
담배 아직도 피고 있는건 맞지만.... 그치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오니짱 날 봐주질 않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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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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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yna |
난 독일 6개월째.. 개같은 독일 겨울날씨에 하루하루 피폐해져감...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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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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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나사장이야 |
아니...ㄹㅇ이사날짜를 착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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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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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kra |
그래서 술 담배 시작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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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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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보주지 |
??? : 뭐여 내 술담배 어디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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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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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
나도 호주 가서 고생한 적 좀 있어서 작성자 마음이 뭔지 잘 알겠엉. 치열하게 살아남으려고만 하니까 하루하루가 지옥만 같더라.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삶을 즐기자는 마음을 가지면 조금은 괜찮아질 것 같아. 나도 돌아올 때는 매우매우 아쉬웠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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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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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골수팬 |
워홀로 시작해서 호주에 4년쯤 살고왔는데, 워홀간다는애들 제발 가서 돈번다는 생각으로 맨몸으로 안왔으면 좋겠음.... 일이 오자마자 절대 절대 짠 하고 구해지지 않음. 인터넷에서 직업소개해준다 이런것도 절대 믿지말고. 일단 오면 최소 1~2달의 구직 기간이 필요함. 근데 생각없이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심지어 그냥 친구 따라오는 애들도 많다. 일만 잘구하면 선진국답게 훨씬 근무조건도 좋고 외국에서 사는 여유로움도 느끼낄수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개고생 하는거보면 안타깝다. 와서 하는거 보면 돈을 쪼달리게 들고온애들은 1~2주정도 구직해보다가 당연하게도 결국 못구하고 당장 밥값 식비는 필요하다보니 근무조건 거지같고 같고 죽자고 굴리는 한인알바나 타일일등을 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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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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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골수팬 |
뭐 그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할수도있는데 처음 호주올때 이런일 할생각으로 온건 아니잖음? 그러니 오기전에 한두세달 알바해서 반드시 최소 200만원이상을 소지한 상태에서 오는걸 추천함. 내가 살았던곳 방값이 월에 60만원쯤 이었음 그래서 최소 2달의 생활비+방값+비상금은 들고와야,기간을 두고 여유롭게 구직하면서 원하는 직장을 구해 오기전 꿈꾸었던 워혼 생활을 할수 있을꺼 같음. 또 너무 많이 들고오면 카지노나 외국인들이랑 술먹고 노는데 탕진하니 딱 200~250정도만 들고오길바람. 그리고 제발...영어무식자면 오기전 알바하면서 그래머인유스 딱 두번만 독파하길바람. 이것만 하고와도 최소 생활영어는 다 구사할수있다. 최소한 외국에 사는데 외쿡인 친구도 사귀고 근무할때 예스밖에 모르는 바보로 살수는 없잖아. 가서 영어 공부한다는 애들 많은데 이 생각도 기본 베이스가 있어야 실력이 는다. 몸으로 부딫히면 당연히 늘긴하겠지 큰데 기본이 잡혀있으면 열배 빨리는다. 그리고 영어무식자들 와서 구하는 일이 다 중노동들이라 일하면서 시간내서 영어공부는 절대 계획대로 안됨 반드시 해서오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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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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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골수팬 |
진짜 첫 직장이 중요한게 그때 받는돈과 일의 강도가 자신 워홀생활의 기준이 되어버림. 그러니 돈이 당장 궁하다고 첫잡을 막구하면 안된다. 그냥 당장 한인 알바같은걸 구해서 주급 13~15불쯤을 받으면 백이면백 워홀끝날때까지 그정도 받으면서 일하거나 많이 받아야 18불정도 받았다. 18불정도 준다고 그러면 와 근무조건 쩐다하면서 만족하면서 일해버림..현지 로컬 직장에서 일하게 되면 24~26불정도 받으며 일할수있는데 말이지. 그러니 반드시 여유롭게 기간을 두고 구직을 할수있도록 베이스를 갖추고왔으면 좋겠음. 그리고 비자 연장할때 보면 농장안가고 공장가고싶어 하는거 같던데 공장 좋고 돈도 많이 벌긴하는데 진짜 그냥 일만한다. 일만함. 호주로 와서 경험을 쌓고싶은 애들은 시즌터진 농장으로 가는걸 추천. 진짜 재밌고 뭔가 호주에 왔다는게 농장에서 일하면서 느꼈음. 당연히 한인 농장말고 로컬농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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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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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line |
호주워홀가려는데 그냥 오피스 직도 구하기 쉬워? 워홀비자로? 나 영어는 아주 전문적인거 아니면 무리없고 지금 아일랜드에서 워홀했눈뎁.. 전공이 교육쪽이라 매번 잡 구하기 어렵더라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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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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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콧물 |
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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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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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골수팬 |
오피스에서 워홀비자는 잘 안써주더라고. 이탈리아 친구한명이 오피스잡 구한거 봤었는데 이건 걔 친구가 인맥으로 꽂아줬던거였고...(근데 호주와서 술집에서 만난친구) 개인적으로 레쥬메드랍 해서는 구하기 힘들고 아마 잡 에이전시 통해서만 구할수있을꺼야. 내가 베이커리에서 일했어서 그런지 오피스에서 일했던친구가 현지인인들밖에 없어서 정보가없다 ㅜ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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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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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이구역의미친놈은 |
No worries mate. The night is long.!! Can we have a hot night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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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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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이름은나다 |
Just gonna be al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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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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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역 |
워홀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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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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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이름은나다 |
호주 골드코스트 바이론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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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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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세북 |
호주에서 이년 반정도 있다가 이번 구월에 귀국했어 나도진짜 별일 다 있었어 근데 난 한국에서 사는게 더 힘든거같아 다시 돌아온걸 지금은 엄청 후회하고 있지만 그때의 힘들었던 감정을 발판삼아 열심히 살아보려고하고있어.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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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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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형 |
그래서 지금 흡연자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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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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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이름은나다 |
네 아직까지 태우고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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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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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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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0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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