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우체국에서 등기올게 있었는데

부재중이라 전달 못했다는 전화 받았었거든

오늘아침에 전화가 한통 오더니

우체국인데 지방검찰청에서 내 앞으로 등기를 하나 보냈다고하네?

11시 정도에 도착할거래

지은 죄도 없는데 손이 발발 떨려가지고 이때다 싶어 9시 부터 11시까지 야동만 겁나 보다가

12시다되서 우체국 기사님이 오셨다.


이름 불러서 나간후 등기에 적힌 광주지방검찰청을 보니

"아 썬더 씨이발 ....."

하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

안도의 한숨을 쉰후 조심히 가시라고 인사드린후

들어와서 편지 뜯어봤다

난 법같은거 잘 모르고 저번에 웃대에서 단체 고발할때 참여했었거든 그게 결과가 나왔나봐

횡령은 증거불충분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 법률위반 벌금 200만원.


혹시 내가 늦게받아서 이 처분결과가 뒷북일수도 있겠지만

혹시 알고싶은 우리 못생긴 웃대친구들을 위해 올려본다

안심하고 다시 폭딸하러간다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