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재명께서 시민들과의 새해 인사 나누신다고

각 구 주민들을 초청해서 갔음 학생 대표로 간다는 책임감과

인터넷에서만 보던 갓재명을 실제로 뵙고 싶어서 조난 추운 날씨인데도 옷 주섬주섬 입고 갔음

예정보다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데 벌써 xxx당 몆몆들이 입구에서 명함 건내면서 잘 부탁드린다고 굽신거리고 있었음

어르신들한테는 깍듯이 인사하면서 다 명함돌리던데 나 보고는 그냥 쌩깜

나도 투표권 있는데

ㅄ들

좁은 강당 같은곳이었는데 의자 200여개 있었는데도 의자가 부족해 사람들이 서서 웅성거리며 이웃들과

친목을 나누었음 이윽고 사회? 보시는분이 이제 곧 갓재명께서 도착하시니 자리에 착석해달라고 하심

그리고 학생들이 준비한 연주?가 시작되니 자리에 앉아 잠시 조용해달라고하심

앞에서 중학생으로 보이는 7~8명 애들이 열심히 아리랑 연주하는데 아랑곳 않고 쌩까고 일어서서

웅성거리심..

시민 크라스..

여튼 연주끝나고 갓재명이 등장하였는데 우뢰같은 박수가 터져나옴

목소리는 한번도 들은적이 없었는데 목소리 되게 맑고 시원시원 하시더라

말도 재치있게 하심

인사를 나누시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듣는데

10중10은 다 자기동네 ~해달라 ~해달라 언제~해주냐 이런 내용이었음..

그런데 여기서 대단한건 한 아주머니께서 저희 동네는 ~가 안 좋기에 ~해주세요

작년부터 계속 이야기하였는데 진전이 없어서 시장님께 직접 말씀 드리고자 나왔습니다

그러자 갓재명이 담당부서 책임? 공무원을 불르시더니 이일 어떻게 진행 되고 있냐고 물어보심

공무원 아재가 지금 이래이래서...설명하닌깐

" 주민들과 만나서 이야기 해보셨어요? "

꿀 먹은 벙어리로 가만히 있자 다음주까지 주민들과 만나서 어떻게 할건지 상의하고 기획안 보고하세여.

그리고 아주머니 다음주까지 진전 없으시면 저에게 직접 메일이나 트위터로 남겨주세여 하심..

크...


형식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여주기식이 아닌 직접 기한이랑 책임을 주시는거에 인상 깊었음


그리고 성남시에서 자체복지를 시행한다고 하닌깐 정부에서 법에 근거하지도 않는 강령으로 성남을 억압한다고

정부임마들이 자기말 안 따른다고 성남시 자체 복지비용 쓰는 만큼

비례해서 벌금을 내린다는 말도안대는 소리한다고

우리가 낸 세금으로 우리한테 쓰겠다는건데 그것이 지방 행정 자치권한인데

쓰잘데기 없이 몆백억 들어서 만든 구장에 모래만 있고 22조 거금 들여서 강 해쳐먹고

방탄복 만들라했더니 ak 소총에 뚤리는 방탄복 만들고 있고

중앙 정부의 비효율적이고 낭비적인 요소 줄이고 지방자치 권한 정직하게 행사하겠다는데

정부가 그걸 견제하고 있다하심.. 너 왜 내 말 안듣냐고...ㅎㅎㅎ

그래서 빡치셔서 대법원에 소송중이라고 하심...

결과야 나와바야 알겠지만

지금 300억쯤 대는 복지금을 패소하실경우를 대비해서 150억만 책정하셧다함..

승소하면 당연히 나머지 절반은 다시 지급하기로 하였던 복지 50%돌려주고

패소할경우 50%를 패널티로 갖고 가신다고..

그리고 대단하다고 생각든것중 하나가 청년 지원금 100마넌이나, 출산 장려금 ,등

복지의 예산이 200억 정도 되시는데 성남시민카드? 등을 따로 만들어서 성남시 자체에서만

사용되게 만든다 하셨음.. 그렇게 되면

첫째: 성남시 내에서 200억이 자체적으로 돌면서 내수효과가 있고

둘째:대형마트나 유흥주점에서는 이용이 불가하게 만듬으로서 주변 시장 상권을 살릴 수 있음.

셋째:이 카드로 성남시 자체적으로 최저시급을 좀더 올릴 수 있다 하셨음.

팬티가 젖는 순간이었음...!

그리고 몆개 더 질문 받았는데 다 비슷한 내용이었음

뭐뭐 해달라 뭐 해달라 이런거..그중 하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시자

원래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 하는건데 한 아지매가 마이크와 다른 사람 말하는것도 그냥 쌩까고

그게 언제부터 애기한건데 아직도 안대욧!! 우리는 힘들다구욧!! 소리 버럭 지르심..

갓재명이 웃으면서 하하하 우리 교양있게 이야기 합시다 논리적으로도 해결 안되는 일을

소리 윽박지르면 감정만 상하고 일만 꼬이게 됩니다. 현재~기 때문에 정부에서 결정을 내려야..불라불라

잘 설명하시는데도 말 끊고 삐액!!! 그건 몰겠고 해달라구욧!! 옆에서도 웅성웅성....

거기서 느낀거는..이렇게 작은 도시도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빗발치고 제3자인 보는 내가 피곤한데

정작 시장님은 얼마나 피곤하시며 높은 대통령이 되면 얼마나 더 고달프실까..이생각듬..

그 와중에도 재치있게 말 잘하셧음..

주민들이 하도 요구사항이 많아서 내가 준비했던

질문은 하지도 못했지만

오늘 질문 못하신분들은 트위터나 복도에 비치된 시민의 소리 작성해서 내주시면

하나하나 다 읽고 답변해주신다고 하심..

뭔가 정말 시민들과 소통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음...

누구와는 다르게..

갓재명은 빛이났음...차냥해..!



3줄 요약

1 정부가 갓재명 겁나 괴롭힘

2 아직 덜 성숙한 시민 의식

3 갓재명 기무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