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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공작부인 파울린 폰 메테르니히와 아나스타샤 칼만세이 백작부인이
뮤지컬의 무대 꽃 장식에 대해서 심하게 다투다가 결투를 신청한 사건이 있었다.
딱히 당시에 여성끼리의 결투가 드문건 아니였으나
이 결투가 화제가 된 이유는 상의를 완전히 벗고 결투했기 때문.
이런 행동을 한 이유는 의료진이였던 루빈스카 공작부인의 제안 덕분이였는데
원래대로라면 드레스를 입은채로, 벗더라도 속옷인 코르셋정도는 입고 결투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칼에 찔려서 옷이 상처로 말려 들어가면 감염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상의를 완전히 탈의하고 결투하게 되었다.
심판으로는 슈바르첸베르크 공주와 킨스키 백작부인이 참관했으며
결투는 먼저 상처를 내는 사람이 승리하는 룰로, 3회전까지 치러졌다（퍼스트블러드 룰로 후에 펜싱 에페의 기원이 된다）
이후 누가 이겼는지는 의견이 분분한데, 아나스타샤는 팔을 베였고 파울린 공주는 코를 다쳤다.
그래서 팔이 더 큰 상처니까 파울린 공주의 승리로 보는 의견이 많다.
아무튼 이 사건은 상체 탈의라는 행동 자체의 화제성과
역사상 최초로 귀부인들 끼리만 참석해 명예롭게 결투를 치뤘다는 사실때문에
전 유럽에서 이야깃거리가 되었고 얼마동안 귀족 여식간에서 이런 결투문화가 유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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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치마도 위험한거 아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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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1 2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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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그만흘려 |
집요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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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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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일 |
아니 레이디들 걱정되잖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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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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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여우 |
오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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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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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치마도 위험한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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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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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그만흘려 |
집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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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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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레이디들 걱정되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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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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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그만흘려 |
능청스러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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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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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마도사 |
펜싱은 종목 별로 득점 부위가 다름. 플레뢰는 몸통부위만(찌르기만 허용), 사브르는 상체 전 부위(찌르기+베기), 에페는 전신(찌르기)에 대해서만 득점이 인정되는데, 코와 팔이 베이고, 팔의 득점을 인정해 준 것으로 볼 때 저 부인들은 사브르 종목을 채택한 것이 분명해 보임. 종목에 따라 치마는 위험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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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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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제리 |
루빈스카 공작부인 압도적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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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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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픈냥 |
아니 옷이 말려들어가서 감염될정도면 위생이 시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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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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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의아들 |
쟤네 저 시대에 안 씻는 거 유명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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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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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담은배 |
남자들은 옷입고했자넠ㅋㅋㅋㅋ 누군가의 사심이 들어간거라고봄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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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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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
그전에 쇳독부터 오를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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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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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눈사람 |
위생은 걱정해도 팔짤리고 코찔리는건 생각안하는 시대...진정한 상여자 오도여자들의시대...아쎄이, 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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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울레슈판 |
어시이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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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노예 |
시발 뭐지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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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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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함께 |
젤렌스키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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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걔조아 |
대통령 합성짤이나 만드는 우리는 짭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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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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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노예 |
이런 좋은 전통은 이어나가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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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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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남 |
어우 찌르기 하시는 누님 등근육이 장난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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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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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충 |
개멋있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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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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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
의료진이었던 루빈스카 공작부인의 제안이라면 저 시대에 여자도 의사를 할 수 있었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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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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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1지마 |
조선시대에도 여자는 여자가 봐줬을걸요 아무래도 동성이 아니면 불편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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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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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trocity |
왠지 옷 벗는 순간 "피식" "크흑"하며 승부가 갈렸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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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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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씨 |
그보다 철검이라 졸라 무거울텐데 저당시 여서분들은 평소 근육단련도 하는건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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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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