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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임 형 지인인데땅부자였다고 함.어릴적부터 월급 생기면 땅 구매했고주변사람들이 '억척'을 넘어 '너무하다'고 손가락질 할 정도로뭔가 재물을 긁어모으는데 정신 없었나봐.이제 건물도 사고해서 떵떵거릴 일만 남았는데어제 이유없이 급사했다고 함. 지금 그 집은 초상집이고장례식 오늘 가야한다면서 모임 형이 넌 건강 잘챙기라고 함.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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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0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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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00:02]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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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차마지리 |
일년에 유전도 아니고 아무 건강상 이유도 없는데 급사하는 사람들이 천명이 넘는다더라.. 사람일 진짜 모름ㅜ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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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0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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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너같으면하겠냐 |
나 지금 하고있는 가게 뒷쪽으로 맹지(도로가 연결되지 않은 토지)가 하나 있어. 가게 오픈전에 거기까지 구매하고싶어서 땅주인한테 연락했고 가격흥정이 이뤄져서 계약서 서명만 남기고 있었지. 근데 이양반이 계약서작성 이틀전에 말도없이 다른사람한테 땅을 팔아버린거임. 꼴랑 평당 10만원 더받자고 구두약속을 파기한거. 차라리 상위입찰 나타났다고 말이라도 해줬으면 나도 좀더 쳐줘서라도 사려고했을텐데 좀 황당하고 아쉬웠음. 결국 그 땅주인 땅 팔아먹고 2달만에 암으로 죽었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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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0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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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찾아서 |
미안한데...그 주인도 하고싶은거 하고 죽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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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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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같으면하겠냐 |
그 땅주인이 자기가 2달후에 죽을걸 알았으면 땅갖고 흥정이나 하고있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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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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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americano1 |
참 돈이 중요하면서도 저걸보면 의미가없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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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0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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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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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 |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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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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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지스 |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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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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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리즈시절 |
과로사한건가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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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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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셔틀 |
진짜 저런 거 보면 사람 삶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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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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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o1 |
참 돈이 중요하면서도 저걸보면 의미가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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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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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형2 |
그래도 가기 전까진 배부르고 등따시게 살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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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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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교반기 |
죽기전에 버는 게 중요. 젊어서 버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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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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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h1004 |
그래도 돈 많으면 더 오래살 기회나 때깔 좋게 죽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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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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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낙파파 |
걍 숫자써있는 종이쪼가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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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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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쭌 |
재산 모으는데만 온 힘을 쏟고 건강에는 신경을 전혀 안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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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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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지리 |
일년에 유전도 아니고 아무 건강상 이유도 없는데 급사하는 사람들이 천명이 넘는다더라.. 사람일 진짜 모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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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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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트럭 |
지병사인데 건강검진 안받아서 모르는 경우였을거임. 그냥 3분따리 슈퍼가는데 걷다가 갑자기 누울정도로 졸음쏟아지고 감기몸살도 아닌데 목운동 하면 머리에 스파크 들어가는 경우,달리거나 빨리걷기,생활운동신경이 아예 행동이 안돼거나 그런경우가 이미 다 나타나기 시작했다는거고 그 증상의 끝이 죽음인 경우가됨 의문사 대부분을 의료식 추적을 해보면 다 추적이됨... 나노봇 의료시대가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급사의 이유를 못찾을 수가 없음...신원을 1도 알수 없는 시체도 2~3일만에 신원추정,결과 내는 시댄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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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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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트럭 |
나 아는 형님도 그랬음.의사쌤 말씀으론 뇌졸중 같은게 많이 있으셨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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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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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지리 |
그런가 난 뉴스에서 본거라.. 그 사망이후에도 사인을 정확히 못 밝히는 경우들을 저런 케이스에 넣는다는걸 들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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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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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왕a |
스트레스. 스트레스 심하면 진짜 순간 몸 망가짐. 특히 부동산 거래같은 사람 상대하는 일 & 이자 낼 궁리 & 미래를 모르는 존버 & 다른 먹거릴 찾아야하는 압박 등.. 나도 집 계약하면서 만성 질환이 치명적인 만성질환이 되더라. 매년 건강진단 잘 받자 ㅜㅜ 국가(공단)에서 해주는 것 이상으로 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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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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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뿌꾸 |
욕조에서 목욕하다가 돌아가는 사람도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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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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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청이끊어지면 |
고모부가 작년에 호흡이 이상해서 앰뷸을 부름 -> 앰뷸오는 사이에 호흡이 회복됨 ->구급대원 왈 "혹시 모르니 병원가서 검사받자 함'->바지 입다가 넘어지면서 뇌진탕으로 돌아가심..진짜 허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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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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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엄마 |
저 살면서 자다가ㅠ심장마비사한 지인분 3명있는데요. 30대, 40대, 50대. 셋다 누가봐도 팔자좋다 할 정도로, 부유한 편이었습니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건물이나 땅 같은거 불려서 잘들 사는 케이스들이었는데. 운동도 적당히 등산 가끔씩 하고, 술담배안하고. 그런데 자다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신거에요. 가족력x 지병x (돈 많은 집들은 다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건강검진한다 그러면 매년 대학병원가서 코스 사서 하더라구요.) 전날까지 티비보고 깔깔대다가 밤에 자다 죽은거에요. 자는데 오는 심장마비가 진짜 무섭더라구요. 나도 저세상 언제 갈지 모르는 일이니 하루 하루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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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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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XRD |
맞아 스트레스. 난 첨에 엥 스트레스는 정신적 문제인데 왜 신체건강에 악화를 줘? 이랬는데 지속적인 스트레스에서 나오는 호르몬이 면역력을 떨어뜨린다고 하더라… 다들 스트레스를 안받을 수는 없을 테니 잘 풀 수 있도록 하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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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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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같으면하겠냐 |
나 지금 하고있는 가게 뒷쪽으로 맹지(도로가 연결되지 않은 토지)가 하나 있어. 가게 오픈전에 거기까지 구매하고싶어서 땅주인한테 연락했고 가격흥정이 이뤄져서 계약서 서명만 남기고 있었지. 근데 이양반이 계약서작성 이틀전에 말도없이 다른사람한테 땅을 팔아버린거임. 꼴랑 평당 10만원 더받자고 구두약속을 파기한거. 차라리 상위입찰 나타났다고 말이라도 해줬으면 나도 좀더 쳐줘서라도 사려고했을텐데 좀 황당하고 아쉬웠음. 결국 그 땅주인 땅 팔아먹고 2달만에 암으로 죽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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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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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같으면하겠냐 |
하고싶은거 있으면 하고, 말하고싶은게 있으면 남눈치보지말고 말하고, 먹고싶은거 있으면 먹고, 놀고싶으면 현실을 무시하지 않는 선에서 놀면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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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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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찾아서 |
미안한데...그 주인도 하고싶은거 하고 죽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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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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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굿이에요굿굿굿 |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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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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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같으면하겠냐 |
그 땅주인이 자기가 2달후에 죽을걸 알았으면 땅갖고 흥정이나 하고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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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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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클럽 |
가시기전에 소원이었나보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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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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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신입니다 |
유산 최대한 많이 물려주려고 한 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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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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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웃대인 |
곧 죽을꺼 알고 남부끄러운 짓 서스럼없지 않게 하지 않았을가 생각합니다. 나도 두달 뒤에 죽는다고 하면 명동한복판에서 벌거벗고 딸칠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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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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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ash2 |
돈을 남겨줄 가족이 있다면 얘기가 달라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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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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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호랭이 |
그래도 가족이 잘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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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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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애나 |
주변에서 너무하다 손가락질한다면 자기 몸이나 주변사람 못챙기는거 다 보였는건가? 먹을거나 보온같은거 아낀다던가. 이거두개 사수못하면 아무니 축복받은 체질이라도 빨리늙고 몸이 닳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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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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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댄스를하네 |
건강이 큰 재산이야, 모두 건강하게 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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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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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락하노 |
행복하지않을까? 돈을 써서 행복한 사람이 있고, 모아서 행복한 사람이 있는데.....저사람은 돈도 많이 모으고 있었으니 죽기전까지 행복하지 않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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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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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크랩 |
우리 셋째고모 외가쪽 할머니가 글케 억억 거리면서 손가락질받으면서 욕심부리다 8천까지모았는데 2천남기고 전신불수와서 그돈 쓰지도못하고 병원비로다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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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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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척학사햄스터 |
중학교땨 사이 안좋은 일진여자애있었거든 나중에 대학생때 친구가 걔기억나내는거야 그래서 왜 걔 나가요 한대? 이랬거든?? 근데 고삼때 책상엎드려서 쪽잠자다가 그대로 급사했다고 하더라 ..기분이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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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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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펠 |
ㅁ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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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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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소의문 |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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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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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제 |
사람은 생각보다 잘 안죽고 생각보다 쉽게 가더라 아버지 돌아가실때 많이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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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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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소의문 |
맞아.. 몸이안좋은거보니 곧 죽을것같다며 수시로 온 가족을 호출하시며 유언을 남기시는 우리 외할아버지는 30년째 그러고 계시고... (방금도 곧 갈거같다고 전화로 다급하게 삼촌 부르셔서 오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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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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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소의문 |
정작 내 아버지는 10년전쯤 병원 다녀와서 드실 반찬 미리 만들어두시고 도보로 병원 가셨는데 갑자기 악화돼서 병원에서 돌아가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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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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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사 |
이런거보면 욜로인데 30프로정도만 욜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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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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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입니다 |
예전에 우리동네에도 엄청 장사 잘되는 뼈해장국집있었음. 체인점도 아닌데 장사가 잘되서 사장님이 건물도 사고 했던 분인데 어느날 갑자기 화장실에서 그냥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고. 진짜 사람목숨이 엄청 질기다고 하는데 급사하는거 보면 허망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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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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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츠 |
메멘토 모리.. 사람은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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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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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아무도못막아 |
사람 쉽게 안죽고 가는데는 순서 없어서 언제 갈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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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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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사거리 |
중학교때 같은반이던 그냥 인사만 하는 사이던 친구 한명 군대에서 죽었다는 이야기 듣고 기분 되게 묘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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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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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브로 |
살면서 많이 느낌. 아침에 멀쩡히 가족한테 출근한 사람이 그날 큰일 당할지 상상이나 했겠어... 사람 앞 일 정말 모르는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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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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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소의문 |
난 그래서 매일 아침에 이 뒷모습이 마지막일거라고 미리 생각함.. 전화만 와도 나쁜 소식일 수 있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느라 매번 긴장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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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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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꾸용 |
친구 인턴돌다가 응급실 근무 했는데. 20대 중반의 여자가 기저질환하나도 없고 건강했는데 뇌출혈로 싣려와서 일주일도 못살았다더라. 인생 하루 하루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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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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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카카오 |
이 복잡한 몸이 어디 하나만 잘못되면 곧 죽을 수도 있는데 수십년을 사는게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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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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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테란 |
나 중학생때 교감선생님 전날까지 멀쩡히 학교에 출근하신분이었는데 다음날 돌아가셨고 엄마 친구 남편분도 전날까지 밥도 멀쩡히 드시고 생활한 분이 자고일어났더니 사망해있었다드라.. 그 사망하신 분들 나이가 울 엄마 아빠 나이라 이제 좀 겁남.. 엄마 아빠가 외출했는데 오래 연락없거나 늦게들어오면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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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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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다 |
나 중3때 수위아저씨도 갑자기 심장마비로 급사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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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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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교반기 |
물려줄 재산이나 있으면 죽어도 남은 가족에 덜 걱정스럽다. 악착 같이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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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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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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