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님이 선물해준거야~ 아벗님하구 어멋님도..^ㅡ^"


"징짜?? 죠켓다...움하하하..나도 옷은 만치만 말이야.."


- _ -;;정말..정신이 하나도 없네...


침데에 누웟다..


오늘은..정말..바빳다...


3시간이나..시내를 걷고....캐스팅도 찾아오고..


어떤 미친년때메..열받고....이오땜에..맘이 아프고..


이오 아빠 만나서 얘기도 하고......


일찍 자야겟다... - _ -....


"김효정!!! 너 이제 집에가버려...


나 잘꺼야..."


"- _ -..혼자자.."


"욱낀다..내가 언제 너 한테 재워달랫냐???


니 빨리 가..우리 다이랑 자개..잘가지 말아라.."


벙찐 표정을 짓는 김효정을 뒤로 하고...


다이를 데리고..방으로 들어왓다...


"서방님 햄토리 잠옷..."


"낼 입을께..거기다 놔.."


"지금 입어~^ㅡ^"


"야!!!!!은다이!!!!-0-"


내가 애냐?????


라고 말하고 싶다만...


"어서 줘...ㅠ.ㅠ"


아....민진원..어떡하다..이렇게 변햇니....- _ -..


햄토리 잠옷..팔하고..다리...무지 짧다..징짜..


"우와~ 우리 서방님 무지 귀엽다..^ㅡ^"


"ㅠ.ㅠ 고마워...이제 자자.."


다이를 안고..잠을 잣다..


정말..힘든 하루 엿어....에후휴~.... - _ -.........


"일어나!!!!-0-!!!!!!!"


누가 소리를 빽빽 지른다...


여자음성이 아닌듯보아....이오인듯싶다....


어쩄뜬...눈을 아주 힘겹게 떳다....


역시나...이오가..날 흔들고 잇다...


벌떡 일어나서..방을 나왓다...


주방에 잇는 다이...


다이한테 가서..다이를 꼭 끌어안앗다...


"서방님~ 놀랏잔아...에유~"


"다이야..아침엔 니가 깨워줘~"


"알써..^ㅡ^ 오늘은 바빳거든..미안.."


씻을려고..샤워실에 갈려고하니.......


운명의 순간...이오와 내가 동시에..문고리를 잡은것이다..


"- _ -.. 이오..양보해라.."


"실어..너가 양보하시지..."


"흐음....- _ -..양보가머지??"


"글엄..가치 씻을까???"


그래서...샤워실에..우리둘이..가치 씻는다...


내 몸을 관찰하는 이오놈..-0-;;머시기야??


"몸매가 그리 나쁘진 안군...- _ -.."


"내가 원래..한몸매 하잔니..우헬헬헬"


내말을 듣고..물을 트는 이오놈..........


머야..나 씹힌거야???-0-??


- _ -....- _ -.......


조용히..샤워를 맞치고..교복을 입엇다..


다이도..준비를 맞치고..우리 셋은 집을 나왓다..


"다이야..이제부턴..오현이도 가치 살꺼야.."


"응^ㅡ^ 잘됫다..그럼 효정이도 가치 살자고 그럴까??"


"ㅇ0ㅇ 안되!!!!절대안되!!!!!!!!!"


그 주접마녀가..우리집에 산다면..우리집엔..주접 두마리가 잇어..


그렇다면...........


주접병을 옮울지 몰라...-0-....


（너 역시..만만치 안은 주접인대..- _ -;;）


가끔..누군가가..내 말에..토를 다는듯한..느낌을 받는다..


- _ -........- _ -..........


（뜨끔..- _ -ㆀ..귀신 같은놈...）


하여튼...지금은..우리 교실...


이제...얼마 안잇으면..다이가 가눈구나....


"이오..옥상가쟈~"


"ㅡ_ㅡ...알따..."


담배를 피러 가기 때문에..다이를 데려갈수도 없고..


또 다이를 두고 가자니..지난번 일이 떠오라서...


1학년애들..5명 정도를 불럿다...


"안녕하십니까?선배님들.."


"내가 올때까지..내 마누라 보고 잇어...


먼일 생기면..바로 알리고..옥상에 잇을꺼니깐..


돌아와서..우리 다이 머리카락.하나라도 없으면..


다 칼갈고..기다려라.."


"걱정마십시오..-0-"


다이를 1학년 애들한테..맡겨둔채...


이오와 옥상엘 갓다...


아침인데도..사람들 만다....


1학년 2학년 3학년몇명이..듬성듬성 보인다...


다...인사를 하는데...한명이..고개를 빳빳히 들고 잇다..


이규호......그렇게...눈이...한 3분 정도 마주치고....


이규호도..고개를 숙인다..


"퇴원은 언제 햇냐??"


내 반말에..인상을 쓰더니만...


"예전에...햇.....습니다......"


"아~ 그래??몸조리 잘해라..."


"..예..고맙습니다......"


이오와..난간에 기대어 담배를 피웟다...


자연스럽게..모든아이들은..자리를 피햇고...


지금 여기앤..나와 이오 둘뿐이다...


"내가 생각해 봣는데..질투심 말이야~ 어떤 특정 인물을 정하는거야..


그래서..개한테만 특별하게 잘해줘봐..."


"엉......"


내 말이 끈나기가 무섭게..울려되는 이오 핸펀밸소리...


액정을 뚜러져라 응시하더니...


착 가라 앉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다..


"모시모시.."


"푸하하하하..모시모시..."


나는 존나 웃엇다...모시모시..ㅋㅋㅋ


그러나..이오는 내 웃음은 전혀 상관하지 안고..


전화를 계속 받앗다...


낮은 목소리로...아니만 연달하 하다가...


"안가"


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전화를 닫는 이오...


"누구냐???"


".....임규희....."


"오ㅔ????"


"아니야..아무것도..진원아..나 먼저 간다..


섀도우 한텐..니가 잘 말해주고.."


조회도 안햇눈데 간다고.....저런..까쟁이....- _ -...


어쩄뜬...이오는 급하게..옥상을 내려갓고...나는 밍기적밍기적..


교실로 향햇다...


교실로 오면서...3학년반 부터 마실을 당겻다..


"모시모시가 머게??"


"- _ -..여보새요..입니다..."


내 물음에...대답을 해주는 3학년 일찐..이름은 잘 모르겟다...- _ -..


만나는 사람들 마다..모시모시에 대한 뜻을 물어보고 나니..


조회를 알리는 종이 울린다...


에비비..1학년 교실 못갓는데..- _ -..


아쉬움을 뒤로 하고...교실로 갓다...


"서방님~"


귀엽게 나를 부르는 다이...


그치만..강도 높은...질투심 유발 작전이 시작되엇단다...


다이의 말에..속으로만 대답을하고...


섀도우에게..


"선생님...이오가요..지구를 구하기 위해 갓어요.."


"어디 갓다고???"


"지구가 위험에 빠졋는데요..구하러 갓다니까요~"


"ㅇ_ㅇ??"


에이 쒯트로웨이...그 말도 못알아 먹냐???????


"아파서..조퇴요...- _ -.."


"아~ 그말이 엿구나^0^ 호호호호"


- _ -ㅗ..만이..드세요...어쩄뜬..조회가 끈나고..


나는 내주위에 잇는 여자한테..아주 큰소리로 말햇다..


"야!!!!너 이름머야??"


"이나현인데..."


"그래??내 옆에 앉아..."


내 말에 머뭇거리는 급우...


"아오~~ 내 옆에 앉으라고..어차피 오늘 이오 안와.."


내말에...후다닥..내 옆에 앉는 이나현....


자랑스러운..눈빛으로..다이를 보앗다...


다이는 의아해 하는 표정을 짖더니...


이오의 자리에 앉은 이나현이라는 여자한테 인사를 건넨다...


"안녕^ㅡ^"


"어???어...안녕.."


"이나현이라고 햇냐???"


내 물음에..수줍개..응이라고 대답을한다...ㅋ


부끄러워 하기는 ㅋㅋ


"뭐 먹고 싶은거 없어??? "


"없..어..."


"그래??이따가 밥사줄께..나올래??"


의아해 하는 눈빛을 한 다이를 보고...


점점 오바하는 나다....- _ -;;


"어..갈께..."


"그래??글엄 어서 만날까??"


"글썌..."


"음.....베네치아로 8시까지..오캐이?"


"어..알앗어..^ㅡ^"


나를 향해 웃는 이나현...저기말이야....


나에게..이상한 감정 갖지 말아줘..나는 다이가 잇어...- _ -;


수업시간내내..이나현과 장난치고...


다이한테는 신경도 쓰지 안앗다...


"꺄하하하 정말??"


"어 정말이라니까..ㅋ"


"저기..서방님~"


다이가 부르는것에는 모두 속으로만 대답을 해줫다...


다이야..서방님이 만이 미안해...


그치만...이럴수 밖에 없는 서방님의 맘도 이해해줘라...


하여튼..학교 수업은..금방 끈나고...


지금은..다이를 대리고..집으로 가는길이다..


"서방님~ 나현이 죠아??"


조심스럽게 묻는 다이...


움하하하..넌이미 덪에 빠진게야..움하하하하


"어..죠아.."


"맞아..착한애 같앗어^ㅡ^ 예전에..서방님이....


학교 청소같은거 할때..내가 볼펜이 없어서..


빌려달라고 하니깐..빌려주던데..^ㅡ^ "


다이야...너는 지금 질투를 해야한단다...


그 아이가 죠타고..편을 들어선 안되....- _ -..


집으로 돌아왓다...역시나..이오는 집에 들어오지 안앗다..


나는 간단하게..샤워를 맞치고....


캐주얼 정장으로 갈아입엇다..


"서방님 어디가???ㅇ_ㅇ?"


"어...나현이랑...밥 먹기로 햇어.."


"정말??나도 갈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