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을 상대하기위해 이세계에서 소환한 용사가 마왕진영에 떨어져서 본인이 용사인것도 모르고 마왕군 잡졸로 활동하는 내용.

복선회수? 뛰어난 필력? 그런건 기대할 수 없음.

내가 본 소설중 손에 꼽히도록 문체가 가벼움.
ㄹㅇ 귀여니 인소급아니고서야 이거보다 가벼운 문체는 못찾을것.


근데 이게 신기하게 걍 보게됨.

묘하게 몰입도있음.

전개도 개판임.

10년대 초반에 퇴물취급받고 사라진 오해가 오해를 부르는 전개. 근데 이게 또 묘하게 먹힘.

호불호는 무조건 갈림.
근데 나도 문체 가벼운거 싫어하는편인데도 이건 꽤 재밌게봄.
머리비우고 볼만한 소설찾으면 찍먹해볼만하다고 생각함.